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남 나주시 배멧3길 19-13 602호에 위치한 나주 스테이크 맛집 '어나더키친' 나주혁신점 리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나더키친'은 전국구의 프렌차이즈 매장으로서 저는 사실 잘 알지못했는데, 여자친구 생일에 여자친구의 입맛에 맞추어 파스타관련 맛집을 찾다가 연관검색어에 스테이크/파스타 맛집 추천으로 등장하길래 사진을 한번 쭉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보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나주 스테이크 맛집 추천 '어나더키친' 나주혁신점 리뷰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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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다시피 여자친구의 생일을 맞이해서 여자친구가 높은 곳에서 밥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광주에는 고층빌딩의 식당이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더라구요. NC웨이브 위층은 애슐리랑 푸드코트같은 곳이 있어서 생일에 가기에는 조금 애매하다고 느껴지고 라마다호텔도 상층에는 없는 것같아서 그냥 이곳저곳 찾다가 그나마 높은 곳의 뷰가 느껴지는 곳으로 선정했습니다.
지하1층에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차량들이 많으면 주차하기가 힘들어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주변 도로에도 주차를 많이 할 수 있으니 주변에 주차하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자친구가 어찌저찌 높은 곳을 찾았네?하면서 칭찬해주더라구요. 조금 애를 먹긴했지만 그래도 미션수행을 잘한 것같아서 기분은 좋네요. 내부로 들어가서 코로나 방역을 위한 체온 측정 및 방명록 작성을 해주고 미리 예약한 창가자리로 가서 앉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리뷰를 보면서 인기가 많아보여서 점심이 끝나가는 2시정도에 미리 연락해서 저녁에 갈 것같은데, 창가쪽 자리좀 잡아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사람이 많을까 고민되서 창가자리를 미리 예약했지만 코로나때문인지 손님은 그렇게 많지가 않았네요. 혹시나 창가자리를 앉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창가밖의 자리도 있지만, 분리된 내부 공간도 따로 있어서 가족끼리 와서 이야기하는 것도 편안할 것같고 좋아보이더라구요. 혹시나 타인들이 신경쓰인다면 내부룸도 추천드립니다. 각 룸마다 이름도 각각 있었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원하시는 룸이 있다면, 그 룸에 대해서 예약을 미리 잡는 것도 방법이겠죠?
스테이크에 대한 추천이 가장 많았는데, 다만 조금 아쉬운 건 저는 몰랐는데 소고기들이 대부분 미국 소고기등급이 적혀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미국산이라고 생각됩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심리적으로 조금 마음에 걸리는 느낌은 있네요.
일단 대부분의 리뷰에서 추천했던 블랙 어나더 스테이크와 여자친구가 원했던 쉬림프 로제파스타, 그리고 혹시나 부족할까봐 해산물 필라프, 그리고 음료로는 애플망고 에이드까지해서 총 4개의 메뉴를 시켰습니다. 참고로 음료를 시키면 탄산음료 리필 가능이라하니 참고하세요.
그냥 창밖을 바라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보니 에피타이저로 빵이 나왔는데, 아웃백에서 식전에 주는 빵과 느낌이 비슷한데 맛은 여기가 더 나은 것같았어요. 버터를 많이 발라먹어서 그런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어나더키친의 빵이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
이윽고 스테이크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않아서 바로 모든 메뉴들이 다 나왔습니다. 나주 스테이크 맛집 '어나더키친' 나주혁신점의 대표 스테이크인 블랙 어나더 스테이크를 먼저 사진에 담아주었고 바로 다른 메뉴들이 나와서 다시 한번 다 같이 촬영해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림파스타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자친구가 만든 크림파스타가 맛있어서 그런가 그 뒤로부터는 조금씩 먹게 되는 것같습니다. 스테이크는 170g기준이어서 그런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고, 맛은 가격을 생각하면 좋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미국산이라는게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요. 나머지 2개 메뉴는 양이 생각보다 더 많았습니다. 로제파스타는 살짝 단 맛이 느껴지면서 맛있었고 필라프는 솔직히 그다지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드신다고하면 필라프보다는 파스타나 스테이크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애플망고 에이드는 처음 마실땐 미지근해서 별로였는데 조금 지나고 마시니 시원해서 맛있더라구요. 그 뒤에 환타 파인애플맛을 리필했는데, 솔직히 그건 환타맛이 아니라 새로운 음료를 맛보는 맛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부분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조금 높은 느낌이 나는 곳에서 밥을 먹는 기분을 낼 수 있는 부분과 분위기 자체는 되게 좋고 맛도 전반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산 소고기라는 점과, 이상하리만큼 맛없는 탄산음료가 그다지 별로였습니다.
혹시나 광주광역시 내의 맛집이나 근교의 데이트장소를 찾으신다면 하단의 제 이전글들을 한번 읽어주세요! 그럼 이번 포스팅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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